날 봐! 아 왜? 뭐가 뭐, 어쨌다는 거야?
난 거짓없는 몸짓이 좋아.
먹을 것을 주면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처럼
그래, 그 아인 너무 사랑스런 아이인걸.
천만번을 안아줘도 또 안고싶은,
나 절대로절대로절대로절대로 놓아줄 수 없는 아이인걸.
근데 왜 내 인생에 몰려든 먹구름은 걷힐 줄을 모르는가?
날 이해시켜, 날 이해시켜봐!
그래, 내가 왜 그앨 좋아하면 안되는지?
너의 짧은 세치 혀로 니 머리를 짜내고짜내고짜내서 어서 날 설득시켜봐!
그래, 내가 왜 그앨 포기해야 하는지?
너의 그 속 깊은 신념으로서, 내 나쁘고 둔한 머리를 어서 이해시켜줘.
난 정말 모르겠는걸, 이해시켜줘!
내가 왜 그앨 좋아하면 안되는지?
너의 그 짧은 세치 혀로 니 머리를 돌리고돌리고돌려서 어서 날 설득시켜봐!
그래, 내가 왜 그앨 포기해야 하는지?
너의 그 속 깊은 신념으로서, 내 나쁘고 둔한 머리를 빠르게빠르게빠르게 빠르게.
이해시켜줘!
정말, 내가 왜 뭘 잘못했다는거야?
천만번을 상상해도 또 보고싶은 너를 만나 억수로 잘해주겠다는데,
근데 왜? 태클인거야? 내가 왜 뭐가 맘에 안드는거야?
난 거짓없는 몸짓이 좋아.
먹을 것을 주면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처럼
난 거짓없는 몸짓이 좋아.
먹을 것을 주면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