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테잎 뒷면에
첫 노래를 가장 좋아했던
고백도 항상
뒤돌아서면 했던 그 날들
만화를 보고
주인공 된 듯 가슴 뛰었던
딱지를 치며
세상 뒤집 듯 뛸 듯 기뻤던
이젠 그 시절 없네
그 때가 그립네
다시는 올 수 없는 시간인데
이젠 만나고 싶어 만지고 싶어
비디오 테잎 몇 번을
돌려보고 돌려보았었던
니 사진 찍어
몇 번씩이나 봤던 그 날들
소독차 쫓아
달리다보면 처음 본 세상
그럴 때마다 귓가에 들린
엄마 목소리 그 소리들
이젠 그 시절 없네
그 때가 그립네
다시는 올 수 없는 시간인데
이젠 만나고 싶어 만지고 싶어
이젠 그 사람 없네
그 소리 그립네
다시는 올 수 없는 시간인데
이젠 만나고 싶어 만지고 싶어
난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질까
닿을 듯 닿는 듯
넌 괜찮니 어떻니 그린 적 없니
만날 듯 만난 듯 그 땐
이젠 그 시절 없네
그 때가 그립네
다시는 올 수 없는 시간인데
이젠 만나고 싶어 만지고 싶어
이젠 그 사람 없네
그 소리 그립네
다시는 올 수 없는 시간인데
이젠 만나고 싶어 만지고 싶어
이젠 그 시절 없네
그 때가 그립네
올 수 없는 시간인데
이젠 만나고 싶어
만지고 싶어
이젠 그 시절 없네
그 때가 그립네
이젠 만나고 싶어
만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