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그 입술로 내게 안기던
널 아직 기억하는 데
이제 와 미안하다 말만 남기고
내 곁을 떠나가느냐
그대의 향기만은 아직 남아서
내 방을 채우고 있네
내 맘은 또 누가 어떤 이가
다시 또 채워주려나
아하 못 잊을 사람아
아하 어이해 나를 두고 떠나가나
사랑을 여기에다 여기에다
이렇게 다 남겨놓고
너 혼자 몰래 몰래 몰래 떠나가는 맘
그것도 세상에나 세상에나
못할 짓인 걸 알지만
남겨진 기억이 나를 울리네
아하 못 잊을 사람아
아하 어이해 나를 두고 떠나가나
사랑을 여기에다 여기에다
이렇게 다 남겨놓고
너 혼자 몰래 몰래 몰래 떠나가는 맘
그것도 세상에나 세상에나
못할 짓인 걸 알지만
남겨진 기억이 나를 울리네
내 맘을 여기에다 여기에다
이렇게 다 남겨놓고
너 혼자 몰래 몰래 몰래 떠나가는 맘
그것도 세상에나 세상에나
못할 짓인 걸 알지만
남겨진 기억이 나를 울리네
흩어진 추억이 나를 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