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EYE
늘 답답했었지 아이들의 눈을 쳐다보았지
그 속에는 푸른 꿈이 있었지 나도 그랬지
너도 그랬었겠지
왜 살며서 모든 게 변해야 하나
왜 어른이 되는 게 무서워져 두려워져
그래야 하나 그게 맘에 안 들어
다시 생각하지 그래도 속상하지
아이들의 눈으로는 어른들
이해 할 수 없을 거야 맞어 그렇지 그렇지
그래 우습다고 할거야 사기를 치던 말이 많던
그렇던 말던
아무런 관심 하나 없는 걸
아무 어른은 유치하다 말할 걸
아이들 눈엔 어른들이 삐뚤어 졌다고 들 해
그래 맞는 말야 그렇다고 봐
아이들의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볼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근심도 서로 헐뜯을 일도 또 싸우는 일도 모두 필요 없겠지
이 우습게 생긴 세상을 살려면
줄다리기 뒤통수 맞추기
눈감으면 코 베가기
이런 짓을 잘해야만 뽐내면서 살지
뒤쳐 질 수 없지 허겁지겁 삼키지
기회를 노래 양심 마저 버리고
뚱뚱해져 가네 악취로 가득해
이 저질 삼류 코미디를 언제까지 봐야 해
그게 바로 삶이라고 하지마
그것 봐 것 봐 모두 똑같아 지잖니
그건 용서할 수 없잖니
아무 생각 없이 살면 그건 정말 싫어
아이들 눈을 쳐다봐 그 속에 진실의 길이 보이네
단지 어리다는 이유 하나가 모든 것을 푸 수 있는 열쇠를 감추지
아이들의 눈을 바라봐
그 속에 진실의 길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