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걸어가려도 나도 모르게
자꾸 빨리가게 돼 돌아볼 틈도 없이
앞만 보고 가네
회전목마 타는 순간 스쳐만가는 화면
어지럽게 보이네 기억할 틈도 없이
지나쳐 버리는데
초조한 생각은 꿈 속까지 따라오고
시간은 앞으로 얼마가 남아있는지
저녁이 올 때면 하늘 색깔은 예쁘고
너에게 다가가 힘껏 껴안아주고 싶어
여기서 쉬다가 금방 뒤쳐질까봐
악착같이 가게 돼 끝도 안 보이면서
계속되는 경쟁
맑은 밤 달빛을 올려 쳐다보면서
울어대는 늑대들 포기할 수도 없이
싸워야만 하는데
초조한 생각은 꿈 속까지 따라오고
시간은 앞으로 얼마가 남아있는지
저녁이 올 때면 하늘 색깔은 예쁘고
너에게 다가가 힘껏 껴안아주고 싶어
천천히 걸어 가려도 자꾸 빨리 가게 돼
계속되는 경쟁 속에 싸워야만 하는데
초조한 생각은 꿈 속까지 따라오고
시간은 앞으로 얼마가 남아있는지
저녁이 올 때면 하늘 색깔은 예쁘고
너에게 다가가 힘껏 껴안아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