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떠 나의 하늘을 봐요
하늘도 이제 막 잠이 깨었나 봐요
흩어진 구름결 반쯤 눈을 뜬 반달
그 하늘 위에 그대의 모습이 스쳐 가네요
간밤엔 뜬눈으로 잠을 설쳤죠
하늘도 나처럼 잠을 설쳤나 봐요
쏟아지는 빗줄기 내 마음처럼
그댈 향해 내리고 있네요
가끔씩 그대 입술 어둔 밤 달이 되어
환하게 웃음 지어요
가끔씩 그대 두 눈 나만의 별이 되어
살며시 윙크하네요
달콤한 햇살이 나에 볼에 닿네요
상큼한 바람 귓가를 스쳐 가네요
눈부신 하늘빛 그대를 닮았어요
그 하늘 속에 그대도 나를 보고 있네요
간밤엔 뜬눈으로 잠을 설쳤죠
하늘도 나처럼 잠을 설쳤나 봐요
쏟아지는 빗줄기 내 마음처럼
그댈 향해 내리고 있네요
가끔씩 그대 마음 날 위한 노을 되어
포근히 감싸 주어요
가끔씩 그대 사랑 눈부신 무지개로
행복을 전해 주네요
가끔씩 그대 입술 어둔 밤 달이 되어
환하게 웃음 지어요
가끔씩 그대 두 눈 나만의 별이 되어
살며시 윙크하네요
가끔씩 그대 입술 어둔 밤 달이 되어
환하게 웃음 지어요
가끔씩 그대 두 눈 나만의 별이 되어
살며시 윙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