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길 들어봐 우릴 갈라논대
가슴을 쪼갠대 둘이 되는 걸까
(나는 두려움이 앞서요 둘이 될 수 있을까
하나일 순 없나요 영원할 순 없나요)
욕심이 많으면 둘이 될 수 없대
네가 가진 건 우리의 꿈이야
(너와 함께 할 수 없다면 나는 살 수 없어요
눈을 감지 말아요 용기를 내봐요)
네 가슴에 자리 잡은 꿈 하나가 바로 나야
영원히 떠나지 않아 숨결속에 나를 느껴
익숙해져 갈꺼야 이젠 네가 혼자 서는 거야
잊혀져버린 이름을 가슴속에 워~
작지만 희망은 있는 것 떠오를 그날엔 보여
기억해 우리가 바란건 떠내려간 꿈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