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잘지냈어?
그냥 궁금해서
연락도 안되고 날 자꾸만
피하는 너를 원망했어
아, 됐어 이따위 시덥잖은
얘길하려 했던게 아닌데
아직도 너한테 할 말이
너무나도 많은데
맘 속 안에 담아두고만 있을뿐
끄집어내질 못해서
답답하게 날 짓누르고 있던 것들을
다 꺼내보겠어
스퀸십을 싫어한대서
손도 안잡았고 니가 내게
쉽게 질려버릴까봐
감정을 억제했어
그치만 넌 모르겠지
어차피 끝난 담에 이러는 것도
웃기겠지만
아, 몰라 그냥 요즘들어 니 생각이나서
후회뿐인 그리움은 한심하단걸 알아
그치만 어쩌겠어 나 가슴이 아파
She was so beautiful for me
내겐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너
빛이나서 바라볼 수 없었던 너
내겐 너무나도 과분했었던 너
눈이부셔 쳐다볼 수 없었던 너
태연한척 하려고 나 많이 애썼고
강한척 하려고 숨찬 연기도했어
첨부터 넌 내겐 너무도 과분했어
그래서 너에게 부끄런 남자되지
않기위해 나름대로 많이 신경쓰곤 했어
눈내리던 날 부터 시작된 애틋한 감정
12월 25일 첫 만남에 낯선
감정을 만들어 버리곤 Fallin' in love
사랑에 빠져버린다는걸 알게됐어
너 땜에 사랑한다고 말하는거나
사랑받는 느낌을 첨으로 배웠고
두 사람 사이에서 혹은 목소리에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는 것을 배웠어
But now, 넌 없어 내 옆의 니 자리는
내 한숨이 채웠어
She was so beautiful for me
아직도 잊을 수 없어
난 보잘 것 없는 한심한 녀석이겠지만
이대로 지울 수 없어 어떡하지
산산히 조각난 추억을 되찾아
내겐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너
빛이나서 바라볼 수 없었던 너
내겐 너무나도 과분했었던 너
눈이부셔 쳐다볼 수 없었던 너
아직도 잊을 수 없어
난 보잘 것 없는 한심한 녀석이겠지만
이대로 지울 수 없어 어떡하지
산산히 조각난 추억을 되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