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코끝 아련한 기억이 날아와
이제는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네가 준 편지도 사진도
서랍 깊은 곳 먼지처럼 남아
사랑했던 그 기억들도 추억이 됐어
사진 속 웃는 네 모습이
행복해 보여 나도 웃어버려
예전에는 난 너를 보며
항상 웃었는데
안녕하며 돌아섰던 이별도
헤어짐도 기억 속으로
희미해진 너의 모습도 이젠
슬프지 않은 추억 속으로
안녕하며 돌아섰던 이별도
헤어짐도 기억 속으로
희미해진 너의 모습도 이젠
슬프지 않은 추억 속으로
습관처럼 남아있었던
널 향한 내 인사도 바래져
시간 속에 흘러 잊혀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