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그렇게 자연스럽게
찾아와 머무르네
모든것은 당연하게
제자릴 향해 떠나가네
조용한 빈방을
청소하다 누웠네
시간이 얼마나 흘러
알아챌 수 있을까
모두들 날 사랑한다해
하지만 왜일까
여긴 너무 조용해
모두들 날 소중하다해
어쩐지 고독한 밤이 슬퍼
우 밤은 깊어지고
우 맘도 슬퍼지네
그렇게 자연스럽게
찾아와 얘길 했네
모든것은 당연하게
제자릴 향해 떠나가네
조용한 빈방을
청소하다 울었네
모두들 나에게
사랑한다 했었네
모두들 날 사랑한다해
하지만 왜일까
여긴 너무 조용해
모두들 날 소중하다해
어쩐지 고독한 밤이 슬퍼
기억에 숨었네 숨었네
기억에 숨었네 숨었네
기억에 기억에 기억에
숨었네 숨었네
그렇게 자연스럽게
찾아와 머무르네
이제 내게 남은 것은
배나온 기타 목소리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