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졌어 처음 널 봤을 때
이 사람이다 생각했어 이렇게 다짐했어
내 옆에 빈자리도 주인을 만났다고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커져만 가
내 이상형 있잖아 얼굴은 고양이상
만날 때 마다 센스있는 의상
일부러 그러는 거 다 알아 까칠한 말투, 행동
이상하게 오히려 더 좋아보여
중학교 3학년 때 첫사랑의 감정
너 땜에 그 때의 감정을 느끼고
가슴이 쿵쾅거리는 두근거림은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뛴다는 걸 알았고
언젠가 진지하게 털어놀 수 있는
시간이오면 좋겠지만 언제가 될지몰라
그 전까지 기다려주기를 바라면서 들려줄
이 노래가 첫번째 하는 고백
Merry christmas waiting for you
우리둘이 함께하는 그날까지
Happy Christmas don’t be afraid
영원토록 네 손 놓지 않을거야
마음이 이상해 눈을 감으면
네가 서있어 방끗 웃으며
얼마전까지만해도 이러진 않았지
그냥 친구로 지낼까 생각했지
남자와 여잔 그렇게 될 수 없나봐
둘 중 하난 그런 마음을 먹나봐
주변엔 금방 시들어버리는 마음들
오래가긴 힘들어 스마트폰 처럼
충전이 필요한 사랑이란 에너지
근데 넌 볼때마다 매력있어 새롭지
그걸 요즘엔 볼매라 부르지
난 널 쳐다만봐도 (하하) 배가 부르지
내게 마음을 열어준다면 조금만
크리스마스에 만나준다면 재밌는 영화*
하얀눈까지 내려준다면 정말 영광
난 널 심하게 아끼는 영감 스크루지
너무 예뻐 샀던 빨간 목도리도
짝을 만나면 주려했던 벙어리 장갑도
장농 속 서랍속에 아직 그대로
날 만나준다면 (하하) 모두 너에게로*
네 맘이 지금 당장 오지 못한다해도
널 향해 언제나 내 맘 열어둘거야
몇 해가 지나 다시 돌아오는 그 겨울에도
흰 눈사람처럼 내가 널 지킬거야
크리스마스에 우리 둘이
만날 수 없어도 기다 리지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나는 너에게
수염이 짧은 산타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