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진 바람에 고개묻어 버리고 살며시 웃어버리는 건
단지 스치는 낙엽처럼 워 쓸쓸한 계절때문은 아닐텐데
비어버린 가슴에 너를 채워버리려 가만히 떠올려보는 건
그냥 가끔씩 생각나는 워 사람은 아닐꺼야
넌 아무것도 내게 줄수 없지만 나의 마음 가져가버린 걸
난 수많았던 아픔밖엔 없지만
더 큰 아픔주는 네가 되면 싫어 워
내 마음 속에 커져만 가는 너의 자린 헤어날수 없는
나만의 깊은 외로움만을 남기네 워
언제나 함께 있어도 그대 마음은 내곁에 없에
누구를 기다리는지 그대 눈길은 나에게 없네
난 그대만 보면 난 아무말 못하고 숨막힐 것 같은 이 느낌
난 그대 만을 영원히 사랑해 그대는 웃음으로 지나치려 하지만
난 그대만을 영원히 사랑해 그대는 내 눈길을 외면하고 있지만
노을에 물드는 하늘 헤어질 시간 기꺼이 와도
아무런 말없는 그대 못다한 말이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