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 alone (Feat. Taeb2)

104 (백사)
앨범 : Left alone
작사 : 태비 (Taeb2), 104 (백사)
작곡 : 104 (백사), 태비 (Taeb2), watercolor
편곡 : watercolor

나 홀로
남겨진 날
여전히 나는
너를 찾는데
우리 추억 끝에
그 시간에 갇혀있어 매일
Left alone
나를 혼자 두지 마
Left alone
여기에 혼자 있지 나는
Left alone
나를 혼자 두지 마
Left alone
아직 널 좋아하나 봐
잊혀진 줄 알았는데
방을 정리하다 발견한
우리 추억의 한 페이지
가슴이 뜨거워서 나를 힘들게 만들어
또 어딘가 저장된 기억의 한편에
다시 눈시울이 붉어만 가고
우리 처음 만남 때에 가슴이 떨려서
난 말을 못 했어 그날
너무 예뻤던 우리 둘 그날의 사진은
각자의 가슴속에
남아있고 이제 난 슬슬 너의 흔적을
전부다 지우려 해
아마도 어려울 거야
내게는 전부였던 너라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고 우리 둘만의
공간이었던 톡도
나갈 거야 진짜 난
이제는 더 이상은 비참한
척하지 않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싫어 헤매이는 밤
너도 가끔은 내 생각 하는지
우리 추억은 다 잊어버렸는지
널 생각하며 한숨만
쉬고 있어 이미 끝난 이야기를 붙잡고
나 홀로
남겨진 날
여전히 나는
너를 찾는데
우리 추억 끝에
그 시간에 갇혀있어 매일
Left alone
나를 혼자 두지 마
Left alone
여기에 혼자 있지 나는
Left alone
나를 혼자 두지 마
Left alone
비싼 신발 내겐 비싼 버클
비싼 시간들은 살 수 없고
네게서 풍기던 향기 이젠
남아있지 않아 그리워난 지금
ye I’m alone 느껴본 적 없는 외로움
우울의 끝자락에서 버티고 있어
날 구해줘 얼른
잊을래 사랑이란 감정은
날 더 망가지게 만들어
지금 너의 곁에 있을 수 없어서
힘이 빠져 내 몸은
이젠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는 널
그리워하지도 않을 거야
오늘도 내게 난 또 거짓말
기억해 그때 너와 내가 만났던
홍대 입구 출구엔
우리 추억이 남아있어
그리고 난 그걸 보며 가만있어
꽤 덤덤했던 우리 마지막 이제
넌 더 이상 날 찾지 않아
무뚝뚝했었던 나지만
작게 뱉은 한마디 가지 마
소리쳐도 이젠 곁에 없는 너
텅 빈 것만 같아 네가 없는 서울
시간이 지나 찾아오는 겨울
다시 네 빈자리가 생각나는 밤
나 홀로
남겨진 날
여전히 나는
너를 찾는데
우리 추억 끝에
그 시간에 갇혀있어 매일
Left alone
나를 혼자 두지 마
Left alone
여기에 혼자 있지 나는
Left alone
나를 혼자 두지 마
Left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