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있네
주님 주신 맘으로 이웃을 돌보는
낮은 곳으로 내려가
그들을 돌보지만
모두에게 손이 닿지 않아
또 한 사람이 있네
주님 주신 맘으로 이웃을 섬기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주님을
드러내지만
모두 주님을 알 수 없어
그래 우린 완전하지 않아
그래서 나와 다른 니가 필요해
나와 다른 마음 나와 다른 생각
그렇게 우리를 서로가 다르게
그분께서 만든거야
나와 다른 시선 나와 다른 모습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높이며
함께해야 하는거야
내가 볼 수 없는 것
나와 다른 당신이 볼 수 있고
내가 갈 수 없는 곳에
나와 다르기 때문에
그곳에 갈 수 있어
그래 우린 완전하지 않아
그래서 나와 다른 니가 필요해
선과 악을 아는 그 열매를
우리에겐 허락하지 않으셨네
옳고 그름이 아닌 나의 부족함
채워줄 존재로 너를 바라볼게
나와 다른 마음 나와 다른 생각
그렇게 우리를 서로가 다르게
그분께서 만든거야
나와 다른 시선 나와 다른 모습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높이며
함께해야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