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Curbin

Verse 1 / 가리온 Meta
어느덧 뒤를 메워주는 형제들이 생겼네.
그 수 많은 사람들의 머릿 속을 흔드네.
여기 MP, 처음 랩을 하던 그 날 개피봤던 기억으로 흥분되는 내피!
그래도 내게 이런 무대가 있어 HAPPY, 결국 자기를 찾지못한 자는 회피!
그런 어설펐던 시간 속에 난 커왔네. 미련없이 나의 과걸 이제 얘기해주네.
처음같던 마음가짐. 흔들리지 않으리라 노력했지.
바람 잘날 없던 많은 가지 부여잡고 나는 진심으로 맹세했지.
나 시작을 잊지 말자고, 변치 말자고! 내 말에 충실하자고!
비록 백사장 모래 한 알로 남더라도, 태산 아래 작은 돌로 남더라도,
내 마지막 쓸 진실이란 말 기억하자고! 끝내 웃을 그순간을 잊지 말자고!



Verse2 / 吠死烏Shiva
잃어버린 세상 속. 놓쳐버린 삶의 혼. 이제는 갈 곳 없어,
방황하던 너의 몸. 열어! 두 귀와 눈을 덮고 있던 그 거품을 거둬
B 그리고 L 다음에 E 마지막 X 함께하는 여기 모인, 우리가 바로 M.C.
여기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리듬, 그리고 믿음.
모두가 함께 하면 얻은 기쁨이 여기 모여 있지.
날개를 펼쳐 랩을 날려, 폐사오! 백두산까지 랩을 달려, 가리온!
그리고 M double C.U.R.B.I.N
사회가 던져 내리꽂은 가슴 아픈 MASS PASS. 네 마음 속 고민들은
우리에게 PASS. 너무나 즐거운 날, 기쁨의 눈물이 나, 이리로 다가와!
여기에 함께 가. 우리 M.C.들과 언제나!



Verse3 / Curbin.K
가만히 이렇게 조용히 우리가 너희들에게 다가가지. 언제나
항상 그렇듯이 모두들 또다시 똑같은 얘길 나에게 들려주려해.
이젠 이런 얘기도 지겨워, 시끄러, 집어쳐!
우리 앞에서 힙합이 이렇다 저렇게 얘기하지마, 좆까!
씨팔 닥쳐, 난 더 이상 참지 않아!
그런 썩은 힙합과 래퍼들은 내가 지금 날려주겠어!!
이제 주둥이 함부로 놀리다 아가리 찢어진다.
모든 래퍼라고 지랄떠는 새끼들도 이제 끝났어.
모두 우리들의 랩을 들어봐. 그리고 모든 좆밥들을, 래퍼들을
한 방에 묵사발 내야쥐!



Verse4 / 가리온 羅刹
귓가에 들려오는 알 수 없는 속삭임. 모르는 지껄임.
언제부터인가 내가 꿈꿔 오던 세계. 이렇게 내게 다가올 줄 몰랐었네.
나의 가슴 속을 파고드네. 높아만 가는 나의 심장 박동!
내가 살아가던 중, 끝이 보이지 않는 중독증.
그렇게 나에게 다가온 것이 힙합! 나의 몸 속 기관을 집합!
한번에 폭발! 비트와 리듬이 시작되면 가만치 않는 육체!
다시 또 가늠이 되는 나는 일정한 마디 속에 일정한 쪼개짐과
어긋난 갈라짐 속에 나만의 세계에 빠져 헤메이네.
무대가 보여. 올라. 느끼는 최고의 느낌!
머릿속 혼란을 막 빠져나온 최고의 지껄임! 느낄 수 있다.
무대에 서 있는 나만의 기쁨! 그 속에 허우적대는 행복한 나만의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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