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활 받았고 넌 끝을 말했어
사실 나는 이미 알았었지만
너무 늦었고 또 어리석었어
너를 다시 잡아보려 해도
이미 굳게 닫혀버린 너의 마음이
입에 붙어버린 너의 이름이
날 또 흔들고 더
힘들게 해
아무 말 못 해
그저 한숨밖에
그렇게 몇 분간
흘렀지 정적
다시 생각해
달라는 말밖에
난 절대 너 없인
잘 지낼 수가 없는데
너는 계속 자꾸 왜
미안하단 말만 해
미안해 다시 너를
아프게 만든 내가 더 미안해
그날 밤 전활 끊고
술이나 마시고 취해
버릴까 하다 정신 차리고 다시
아무 일 없단 듯이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보려 했는데
역시 안돼
Baby 나는 아직 안 돼
괜찮아질 거란 막연한 말은
하지 말아 줘
내가 어떻게
너 없이 잘 지낼 수가 있겠어
전활 받았고 넌 끝을 말했어
사실 나는 이미 알았었지만
너무 늦었고 또 어리석었어
너를 다시 잡아보려 해도
이미 굳게 닫혀버린 너의 마음이
입에 붙어버린 너의 이름이
날 또 흔들고 더
힘들게 해
넌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했지만
나는 그렇지 못한걸
너의 상철 알고도
다시 너를 아프게 상철 덧나게 했는걸
So I know 널 보고 싶어도
날 보면 아플 너이기에
나 오늘도 괜찮은 척 아닌 척하며
하루를 그냥 보냈어
사실 밤이면 밤마다
생각나고
너와 걷던 길 걸음
그리워지고
술에 취했단 핑계로
전화하고
우리 다시 한번
얘기하면 안 될까
내 마음이 널 아직
잊지 못하고 놓지 못하기에
나 오늘 그때 네 말대로
너에 대한 노랠 만들었어
미련하게
전활 받았고 넌 끝을 말했어
사실 나는 이미 알았었지만
너무 늦었고 또 어리석었어
너를 다시 잡아보려 해도
이미 굳게 닫혀버린 너의 마음이
입에 붙어버린 너의 이름이
날 또 흔들고 더
힘들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