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S
등록자 : Cordelia

　
　
　
참 답답하죠_
지금에서야 후회하는데_
가슴치는데_ 아무 소용 없는데_
사랑하나도 난 못 지키면서
그대 아닌_ 다른 그대에게 또 아픔만 주네요_

떠나간_ 그대 곁엔 다른 누군가
예전에 나처럼 행복한건지_
남겨진_ 내 곁에선 또 다시 누군가
예전에 너 처럼 불행한건지_

입으로만 말을 하죠_
널 잊었다 버렸다_ 하면서_
가슴은 그게 잘 안돼_
한번쯤은 돌아봤을 너였을텐데_
나에게 유난히 매정한 건 날버린 거니_

헛된 자존심_ 이제와서야 미안했다고_
용서하라고_죽을 것만 같다고_
솔직히 말해_ 널 놓지 못하고_
집착하는 나를 바라보면 정말 가슴 저려와_

너에게_ 사랑이란 다시 누군가
사랑해주면 받을 자격 있는데_
나에게_ 사랑이란 다시 누군가
사랑하기 너무 두렵기만 해_

입으로만 말을 하죠_
널 잊었다 버렸다_ 하면서_
가슴은 그게 잘 안되_
한번쯤은 돌아봤을 너였을텐데_
나에게_ 유난히 매정한 건 날버린 거니_
이기적인 날 욕해도 좋아_못 이긴 척 돌아와 준다면_

다른 사람 울리면서_ 널 찾고 있는 나_
이러면 안되는데_ 어떻해_
다시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서 꼭 기회를 주겠니_
죽도록 힘들어 하는 나를_ 넌 잘 알잖아_
이런 나에게_  넌 꼭_돌아와_

　
　
　
哀緣 ll 내 눈물이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