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 전화해 오늘 지쳐 보이네
내가 다 들어줄게 언제든 전화해
목소리만 들어도 처진 어깨가 보이네
내가 다 풀어줄게 언제든 말만 해
누가 널 힘들게 해
뭐가 널 지치게 해
세상엔 셀 수 없이 많은
혼자 할 수 없는 일들 투성이니까
옆에 있어줄래
곁에 있을게 멀리 있어도
포근한 침대같이 쉴 곳이 돼줄게
안아줄게 맘 시리지 않게
내 맘이 시릴 때
그때 내 옆에 있어줄래
니가 옆에 있어야 내가 빛이 나는 걸
내 옆에 있어줄래 너를 비춰줄게
목소리만 들어도 니 마음이 보이네
그 마음에 감사해 위로가 돼줘서
너가 날 숨 쉬게 해
너가 나를 웃게 해
세상엔 셀 수 없이 많은
혼자 할 수 없는 일들 투성이니까
옆에 있어줄래
곁에 있을게 멀리 있어도
포근한 침대같이 쉴 곳이 돼줄게
안아줄게 맘 시리지 않게
내 맘이 시릴 때
그때 내 옆에 있어줄래
너가 말 못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내 맘이 아파
말없이 기다릴게 답답할 때면
내게 말해줄래
곁에 있을게 멀리 있어도
포근한 침대같이 쉴 곳이 돼줄게
안아줄게 맘 시리지 않게
내 맘이 시릴 때
그때 내 옆에 있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