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하나 볼 것도 없는
이런 나를 좋아한대요
내게는 너무나 과분한 걸 알지만
또 누굴 만날 자신 없어요
음 친구들은 만나보라지만
그렇게 내 맘이 쉽지 않네요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하루하루 힘겨웠던 내게
한결같던 사람이에요
힘들 때 곁에 있어주고
기쁠 때 함께 웃었던
잊지 못한 사람이에요
일 년이나 지났는데도
그 빈자린 여전히 큰가 봐요
좋았던 기억보다 잘못한 기억이
그래서 더욱 힘든가 봐요
음 이런 바보 같은 내 모습이
싫을 것 같은데 상관없데요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하루하루 힘겨웠던 내게
선물 같던 사람이에요
힘들 때 곁에 있어주고
기쁠 때 함께 웃었던
잊지 못할 사람이에요
잊으려고 아무리 애를 쓴대도
그게 쉽지 않네요 그래서 더욱 겁이 나
미안해요 지우려 할수록
미치도록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움만 커져가네요
아직 아물지 못한 내가
더 큰 상처 줄 것 같아
그댈 담을 자신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