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말하는 그 표정에
아무 말도 못 한 맘이 서러워
니가 돌아서 간 그 자리 그 길 위에 난
니가 남기고 간 추억만 채우고 있어
너와 함께 걷던 그 길을 혼자서 걷고
니가 좋아하던 커피를 마셔도 보고
문득 나를 떠나간 니가 너무 미워져
너의 흔적을 다 지워 보다가
자꾸 나도 몰래 눈물이 눈물이 흐르고
내 가슴이 가슴이 아파 숨도 못 쉬고
너와의 추억이 내 앞에 흘러 아른거려도
가슴속에 묻고 또 묻어 너를 잡을 수 도 없으니
잊었다고 말하는 내 표정이
왜 그리 슬퍼 보이냔 그 말에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내 맘이 서러워
나 먼저 일어서겠다며 자리를 나서
너를 잊는다고 아무리 다짐 해봐도
새로운 사람들을 아무리 만나 봐도
내겐 모든 사람이 다 너만 같아서
나의 마음이 또 너만 찾는데
또 나의 눈엔 눈물이 눈물이 흐르고
내 가슴이 가슴이 아파 숨도 못 쉬고
너와의 추억이 내 앞에 흘러 아른거려도
가슴속에 묻고 또 묻어 너를 잊을 수 도 없으니
이런 내 모습을 보면 니가 돌아올까
이런 내 모습 넌 알고 있을까
자꾸 나도 몰래 눈물이 눈물이 흐르고
내 가슴이 가슴이 아파 숨도 못쉬고
너와의 추억이 내 앞에 흘러 아른거려도
가슴속에 묻고 또 묻어 너를 잡을 수 도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