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어린 시절 그 바람처럼 어느 날 귓가를 스쳐 가
속삭이듯 따듯한 바람은 옛기억을 되살려 미소짓게 해
그언젠가 세상 때를 모르고 살던 시절은 사라진 옛 일
바람아 바람이여 돌아오지 않을 바람아 아아아아
바람아 바람이여 돌아오지 않을 바람아
시간이 흘렀지만 그 추억들이 바람에 흩날려 먼 곳에
다그치듯 불어온 바람은 옛 얼굴을 떠올려 눈물짓게 해
그 누구나 아름답던 모습을 간직할 수 가 없다는 것을
바람아 바람이여 돌아오지 않을 바람아 아아아아
바람아 바람이여 돌아오지 않을 바람아
옛 바람은 젊은 로망 지금 이 바람은 한숨인 것을
바람아 바람이여 돌아오지 않을 바람아 아아아아
바람아 바람이여 돌아오지 않을 바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