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니 지난날 함께한 수많은 시간들을
지금은 추억일 뿐이지 그 어린 시절
너의 집 앞 옥수수밭 함께 기도 했었지
새가 되고 싶다던 넌 너무나 작은 꼬마였지
지금은 어딘가 하늘을 날아가겠지
나의 소녀 넌 너무나 자유로워 이젠
더이상 또다른 슬픔은 너에겐 없겠지
나도 널 잊은채 살아갈테니
지금 너의 무덤가엔 꽃들이 이렇게 가득한데
새가 되고 싶다던 그 어린 소녀
이젠 그만 잊어버려 이 세상의 슬픔들을
언젠가 또 다른 세상에서 우리 만날 날이 있을거야
지금은 어딘가 하늘을 날아 가겠지
나의 소녀 넌 너무나 자유로워 이젠
더이상 또다른 슬픔은 너에겐 없겠지
나도 널 잊은채 살아갈테니
지금 너의 무덤가엔 꽃들이 이렇게 가득한데
새가 되고 싶다던 그 어린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