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시간 속에서 슬프게 베인 기억들만 다 남았네 이젠
눈물을 감춰 돌아서 아득한 바다 푸른 현에 나 오르네 이제
나선의 현 위에 춤을 추고, 나선의 현 위에 꿈을 꾸고 살기에 살기에
나선의 현 위에 춤을 추고, 나선의 현 위에 꿈을 꾸고 살기에 살기에
저 먼 바다의 심장 속에서 홀로 서 있는
어린 짚시의 멈출 수 없는 푸른 꿈 그 춤을 추는
나선의 현 위에 춤을 추고, 나선의 현 위에 꿈을 꾸고 살기에 살기에
나선의 현 위에 춤을 추고, 나선의 현 위에 꿈을 꾸고 살기에 살기에
내 그림자 속에는 저 낡은 꿈이 살았고
어둠 꽃이 피어도 그 춤은 멈추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