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슬픈 오늘밤
무언갈 잃었다는 생각땜에
쉽게 잠못드는 나
사랑의 기대는 생각보다 쉽게 꺾이고
인간관계는 오해로 뒤섞여 번지고
핸드폰을 침대에 던져놓은 채로
날 괴롭혔던 고민과 몇번을 다투네
어쩔수없다며 넘긴 그말들의
진심을 말하자면 사실좀 아프네
내 말에 기울여줘 사실 두려워 좀
내가 날 가두고있어 도와줘
성급하게 거절해버린 말들
되돌아보면 결국 후회할 말들 뿐
나 돌아갈래 예전 그때로
말해보지 가끔 지칠땐 때때로
너가 그리워 또 그때가 그리워
난 꿈을꿔 몇년전을 그리며
각박한 세상속에 난 혼자있어
내얘기를 들어줘
각박한 세상속에 난 혼자있어
내얘기를 들어줘
노트위 내 얘기를
써내려가는게 즐거웠고
그렇게 살아가길 난 바랬어
허나 멈춘듯해
모두 춤출듯 행복해보여
나만 멈춘듯해
느슨해지는 내 자신을 다독이지
사람들은 말해 네 꿈은 다 독이지
이룰수없다며
내속을 파헤치지는 말아줘
그냥 날 지켜봐줘
다가오는 새벽 난 또 불을켜
부등켜안은 이불속에서 눈을떠
답답한듯 바라보시는 어머니
시간이 갈수록 멍해지는 내 머리
해가지면 어느새 또 슬픔에 취해
움직일때마다 쓸쓸함은 툭 떨어지네
차가운 방안에서
뭔가를 찾으려 애썼지만
결국 나만 더 처량해
각박한 세상속에 난 혼자있어
내얘기를 들어줘
각박한 세상속에 난 혼자있어
내얘기를 들어줘
각박한 세상속에 난 혼자있어
내얘기를 들어줘
각박한 세상속에 난 혼자있어
내얘기를 들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