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주의
나에겐 가진 돈이 없어
친구들은 나를 떠났어
여자 친구마저 날 버렸지
사람들은 날 좋아하지않아 뭘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
술을 마셨지 취하도록 마셨지 뭔가를 찿고 있어
하지만 난 잡히지도 않아 보이지도 않아
이세상은 이미 날 버렸어
나를 새로운 곳에 데려다줘
나를 미워하는 사람과 나를 괴롭히는
이모든 것들에게서 날 해방시켜줘
날 잡고있느 모든 아픔들을 다 잘라내줘!
남김없이 뿌리까지 모두 잘라버려 갈아버려 찢어버려
내 손목과 내 모가지와 내 대가리를 감싸고있는
모든 어둠을 잘라내
썩어버린 내 육체와 힘없이 떠도는 나의 영혼을
갈기 갈기 찢어버려 날 잘라줘 내 고통을 잘라줘!
하지만 난 용기가없어 손을 떨고 있어 고통이 밀려와
날 붙잡고 있는 어둠이 필름처럼처럼 지나가 용솟음 친다
난 벗어나지 못했어 단지 몇 개의 상처가
내 몸에 덧붙여졌을뿐 날 좀 놓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