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감고 어둠을 봤듯 두려움에 손을 잡는 삶의 시련이/ 내 손가락 마디마디 뼈 속까지 느껴짐은 내가 가진 슬픔이/ 먼저 지나간 삶의 고충을 대변하는 듯 한데/ 꼬마야 울지 말고 이리 가까이 오렴/ 내가 살기에 힘에 겨워도 살아볼만은 할테니/ 꼬마야 눈물을 닦고 좀 더 이겨내 보렴/ 세상을 보는 눈동자는 절대 울지 않으니
BK) 눈물이 너무도 많았던 그 시절 그때/ 뜻하지 않던 원치 않던 죽음의 길을 물려 받은 병든/ 영혼의 슬픔을 보고 자란 소년의 눈에 깃든 슬픔이 담긴 눈동자는/ 행복의 날은 없었으니 절망의 날만을 봤으니 나약해져만 갔으니 사라져 갔던 믿음/ 자기탓이라 흘리던 부모의 눈물 더욱 더 무거워만 갔던 인생의 짐들/ 그 시절 생사의 고비가 걸린 그곳 그 공간 안에서 철없이 웃기만 했던/ 아직 고통의 진실을 모르던 내게 포근한 미소를 보여준 나와 함께 웃어준/ 이여 그땐 그 미소가 고통을 묻은 쓰디쓴 웃음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지/ 진실이 슬픔을 몰고 오네 슬픔은 눈물이 되고 나는 울고 있네
Room9) 세상이라는 그물 망에 원치 않게 포획되버린 R 그리고 Double O M NINE 삶의 소리/ 원치 않던 학교 그 시작부터가 잘못 돈의 노예 부모에 선택은 끝내 이혼을/ 그 고통 무게 또한 내게로 삻은 비관의 끝을/ 집이 사라진 슬픔보다 나를 아프게함은/ 가족이 결에 없어 함께 식사할 이가 누구/ 고민을 털어놀 이가 없어 홀로 슬픔에 안겨
BK) 그토록 간절히 잡으려던 꿈은 던져버리고 이제는 절실히 생명 또 현실만을 찾게 되는/ 자기 인생에 모두들 밀어내려 했던 건 확신이 없었던 미래였기 때문에/ 모든 걸 포기하게 해버린 저주의 대상도 어느덧 자신으로 돌아갔지/ 이젠 가슴 한 구석 한 가득 품고 있는 서러움에(서글픔에) 어느새 눈물도 매말라만 갔기에
* 눈을 감고 어둠을 봤듯 두려움에 손을 잡는 삶의 시련이/ 내 손가락 마디마디 뼈 속까지 느껴짐은 내가 가진 슬픔이/ 먼저 지나간 삶의 고충을 대변하는 듯 한데/ 꼬마야 울지 말고 이리 가까이 오렴/ 내가 살기에 힘에 겨워도 살아볼만은 할테니/ 꼬마야 눈물을 닦고 좀 더 이겨내 보렴/ 세상을 보는 눈동자는 절대 울지 않으니
Room9) 절대 울지 않으니/ today 날마다 내게 다짐/ 나는 거짓말쟁이/ 지키지못한 다짐에 날 조여오는 삻의 짐/ 눌러버린 돈의 힘 날버린/ 그들에 대한 원망 이젠 내게도 실망/ 갈망하던 꿈들은 사망 그저 나 홀로 사막/ 서막의 시작일 뿐 내 앞날이 너무 막막/ 깜깜한 어둠에 홀로 내버려진 꼬마/ 소망이 있다면 그저 화목한 집안
BK) 하늘 아래 같은 하늘 아래서 태어난/ 축복 받지 못한 이들이여 그리고 너와 나/ 달라진 건 없지만 서글픈 melody에/ 털어버리고픈 마음 속에 상처라네/ 아직은 날 수 있는 날개를 가지고/ 하늘만 쳐다보는 한마리 새/ 어두워만 가는 정신 위로 태양이 떠오를 때/ 하늘 높이 날고 있는 너를 그려보네
Room9) 나의 고통을 덜어주는 건 오직 한 잔의 술뿐/ 어깨 동무 나의 친구 다 잊고 시작 하라고/ 삭제할 수 없는 기억에 제차 그 자릴 맴도네/ 적재량을 넘어선 술로 몸은 이러다 골로/ slow 나의 삶은 마냥 제자리에서 flow/ hero 되겠다던 어린 시절 꿈은 error/ 나는 solo 늘쌍 홀로 너무 싫어 손은 술로 몸은 피로 맘은 괴로움을 이길 수 없어 울고/ 남들 겪는 학창 시절 나는 하찮은 아르바이트/ 불쌍사나운 세상이 싫어 세상을 향해 오바이트를/ 볼 수 없음에 돌리지 않음에 난 잡을 수 없음/ 빈부의 격차보다 힘든 빈곤 연속에 흐름/ 서툰 나로서는 남들보다 더 삶이 힘든/ 해픈 너희 삶은 나처럼 삶이 싫은/ 바라보는 내밀어 주는 눈빛 따스한 손길 온기 그뿐이면 난 행복한 아임을
* 눈을 감고 어둠을 봤듯 두려움에 손을 잡는 삶의 시련이/ 내 손가락 마디마디 뼈 속까지 느껴짐은 내가 가진 슬픔이/ 먼저 지나간 삶의 고충을 대변하는 듯 한데/ 꼬마야 울지 말고 이리 가까이 오렴/ 내가 살기에 힘에 겨워도 살아볼만은 할테니/ 꼬마야 눈물을 닦고 좀 더 이겨내 보렴/ 세상을 보는 눈동자는 절대 울지 않으니
Sniperz) 어린 아이가 응석부리듯 성장이 멈춘 좁은 시야/ 나 역시도 괴로운 시간 술로 다 씹었어/ 생활 전선의 연장선은 곱지 못한 시선/ 그럴 수록 억세지는 나를 보지마 눈 먼/ 장님에게는 빛도 없어 끝없는 삶의 질서/ 찾을 수 없는 공통 분모 우리내 등뒤의 부모/ 괴로움이 어깨를 눌러 발목이 잡혀도 끝까지/ 내 넋두리 삶의 소리 변하지 않는 대가리/ 내가 네 놈 등위에 지키니 쫄지 말고 덤벼/ 네게 욕보인 삶을 향해 좀 더 빡세게 개겨/ 누가 뭐래도 budda baby 내가 총알받이/ 네 놈보고 술값 내라는 소리는 안 할테니/ 오늘 먹다 내일 죽어도 내게 소중한 의리/ 내가 일궈낸 권리 있을 수 없는 포기/ 죽는 소리 그만하고 이제는 hiphop 안에서/ 우리 이름 budda baby는 삶을 토하는 mc
* 눈을 감고 어둠을 봤듯 두려움에 손을 잡는 삶의 시련이/ 내 손가락 마디마디 뼈 속까지 느껴짐은 내가 가진 슬픔이/ 먼저 지나간 삶의 고충을 대변하는 듯 한데/ 꼬마야 울지 말고 이리 가까이 오렴/ 내가 살기에 힘에 겨워도 살아볼만은 할테니/ 꼬마야 눈물을 닦고 좀 더 이겨내 보렴/ 세상을 보는 눈동자는 절대 울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