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전화기 너머 한숨소리처럼
꽉 막힌 세상 우리들은 어디쯤에
성난 파도 폭풍우가 와도
나는 헤엄치네 나의 섬을 찾아서
창살처럼 쏟아지는 비에
숨조차도 쉴 수가 없네
우두커니 하늘만 올려다보다
마음까지 홀딱 젖었네
자꾸만 휘청이는 뱃머리에서
너는 숨을 쉴 수가 없어
저 멀리 등대의 작은 불빛마저
너는 잃어버렸어
어젯밤 전화기 너머 한숨소리처럼
꽉 막힌 세상 우리들은 어디쯤에
성난 파도 폭풍우가 와도
나는 헤엄치네 나의 섬을 찾아
Mr. Salinger say
영원한 형벌이야
But the Whitestone say
우리만의 나귀 타고
뱀장어 say
어제를 삼켜버린
나의 목소리여 나의 세상이여
별을 보지 않아도 좋아
마음먹은 대로 간다면
우리는 바다를 건널거야
저 거친 참치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