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지냈냐고...
묻고싶었지만
그리 쉽지 않네요
수많은 밤을 혼자서
아파했을 당신인걸 알기에
첨부터 우린 끝을 알았죠
내 욕심 때문에
그대를 다치게 했어요
용서해요...
아직도 그를 못 잊나요
지나간 사랑일 뿐
더 이상은
아무런 의미도 갖지 마요
초라한 나의 사랑으로
대신 할 순 없나요
아니 그저 당신의 이별을
도와줄게요
다시금 생각해봐도
우리 걸어온 행로
그 속에 많이 울고 웃고
그리고 here we go~!
나 이제 외로이
이렇게 쓸쓸히 걸어가리
하지만 후횐 없지 take it easy
왜 그래 또 뭐래
그러게 에전에 떠난 게 누구게?
너의 집앞에
예쁜 꽃밭에 다시 가볼래
이젠 시들해 져버린
꽃잎에 나는 소리내 울고 말았네
첨부터 우린 끝을 알았죠
내 욕심 때문에
그대를 다치게 했어요
용서해요...
지금도 기억하고 있죠
그를 위한 눈물을
내 앞에서 너무도 슬피 울던
당신을 초라한 나의 사랑으로
대신 할 순 없나요
아니 그저 당신의 이별을
도와줄게요
시간이 많이 지나가면
행복할 줄 알았죠
내 사랑이 모든 걸
잊게 해줄 거라고
난 정말 나쁜 사람이죠
그댈 또 울리다니
미안해요 하지만
당신도 내 맘 알겠죠...
오~ 이렇게 아름다운 날 들
지나버렸나
사랑스런 그대는
이제 어디로 갔나
한적한 숲속의
작은 오솔길을 지나
저 멀리 보이는
수평선 끝 바다로 갔나
나도 이제 그대를 따라
떠나려 한다
그곳이 어디든
상관하지는 않으나
기다려 줄 것 같지 않은
그대가 두렵다 uh~
그대가 두렵다...
그대가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