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너와의 만남을 기억해
선하고 깊은 눈을 가진 너
어쩌면 그때부터 시작이었을까
또렷하지 않았던 고백까지
희미하게 내 곁을 맴돌곤
조금씩 선명해져 있었고
모른 척 외면했던 감정들의 답을
이젠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아
이젠 기다림이
기다림이 되지 않도록
이젠 그리움이
그리움이 되지 않기를
이젠 기다림이
기다림이 되지 않도록
이젠 그리움이
그리움이 되지 않기를
항상 곁에 있던 네 모습은
더딘 시간 속에 짙어지고
서로에게 기댔던 맘들로 채워진
따스한 봄 날 아래 우리가 되지
이젠 기다림이
기다림이 되지 않도록
이젠 그리움이
그리움이 되지 않기를
이젠 기다림이
기다림이 되지 않도록
이젠 그리움이
그리움이 되지 않기를
설레었던 그 순간의 기억 들 이
벅찼던 그 맘들이 내 게서 머물러
이젠 기다림이
기다림이 되지 않도록
이젠 그리움이
그리움이 되지 않기를
이젠 기다림이
기다림이 되지 않도록
이젠 그리움이
그리움이 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