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처럼 갈라져 버린
이별 앞에 사라져버린
아린 우리사인 페인
상처처럼 아파와
그 무엇도 너를 대신
할 수 없는 나를 배신
하고 떠나간 너를 생각
하는 맘이 아파와
사랑의 역설 이별에 맞설
용기조차 없을 듯한
내 마음은 폭설속에
보이지않는 햇살아래
절벽에 핀 한송이의
꽃처럼 위태위태하게
비틀거리는 내가 가야
할곳을 잃었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너를 생각
중독을 초월한 사랑의 환각
불꽃을 향하는 나방
흉터 위의 상처 같아
고장나버린 장난감처럼
나사가 빠진 바퀴처럼
삐걱대는 내 머리와
지쳐뛰는 내 심장
돌이킬 수 없는 너를 생각
이별을 초월한 사랑을 자각
망각이라는 착각 속에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도대체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할지
나를 꼭 이렇게
아프게 해야 할지
사랑했어요 사랑했어요
아직도 그댈 잊지 못 해 사는데
나를 잊지 말아요 제발 잊지 말아요
기억 속에라도 간직해줘요
혹시나 네기 싫어할까봐
내심 혼자 불안에 떨었고
첨으로 네가 손잡아 준날은
심장이 터질것 같았어
하지만 넌 이제 없어 더 이상
볼수가 없어 갔어 내곁을
떠나갔지만 가슴엔 항상
네가 새겨져 있어 독소
같이 독한 너란 사람이
내안의 심장을 고장내 버렸어
내눈엔 너밖에 보이지 않지
그저 실실 웃지 마치
미친놈 처럼 보이겠지
세상의 모든 걸 잃은 것 처럼
하지만 잃었어 모든 걸 잃었어
가진 건 너 하나 뿐 이었는데
합리화만 수백만 번
진심 아닌 욕도 해보고
가슴을 쥐어뜯어도
니 생각만 수천만 번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고
굳게 믿고 맘을 닫고
가슴을 쥐어뜯어도
니 생각만 수천만 번
돌이킬 수 없는 너를 생각
이별을 초월한 사랑을 자각
망각이라는 착각 속에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도대체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할지
나를 꼭 이렇게
아프게 해야 할지
사랑했어요 사랑했어요
아직도 그댈 잊지 못해 사는데
나를 잊지 말아요 제발 잊지 말아요
기억 속에라도 간직해줘요
오늘도 난 그대 생각에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