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는 투명한 너의 눈빛에
내 마음도 비쳐질 것 같아
나란히 걷는 지금 이 순간만큼
너도 나와 같길 기도하고 있어
살며시 그리움이 불어와
난 조금씩 너에게 다 가고 있어
넌 내겐 너무 많은 의미야
나의 작은 일상 속에 찾아와
송두리째 흔들고는
해맑게 웃으며 안부를 묻는
네가 또 난 미워져
어제는 온종일 네 생각만
나의 시간은 멈춰져 있어
온전히 나의 너를 향한 마음을
수없이 고민해 그리고 또 확인해
점점 더 피어나는 내 맘이
난 조금씩 너에게 다 가고 있어
넌 내겐 너무 많은 의미야
나의 작은 일상 속에 찾아와
송두리째 흔들고는
해맑게 웃으며 안부를 묻는
네가 또 난 미워져
솔직하지 못한 내 마음에 용기를 내볼게
너의 앞에 당당히 마주 보고
네 곁에 내가 있어 줄게
넌 내겐 너무 많은 의미야
나의 작은 일상 속에 찾아와
송두리째 흔들고는
해맑게 웃으며 안부를 묻는
네 모습이 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