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처음 만났던 그때를 기억하나요
수줍어 미소만
너의 손을 잡고서 함께 걷던 그 길 위에
나 혼자 있네요
모두 그대로 변한건 없는데
그대는 어디에
아무것도 남아 있질 않네요
널 사랑한 기억도 소중한 추억도
이제 다 소용이없죠
수많았던 일들도 반짝이던 날들도
모두 잊어야겠죠
생각조차 못했던 우리가 헤어지는 일
어떻게 이러죠
너무 놀란 가슴이 하루종일 두근거려
나 어떡하나요
이제 하루가 길고도 길어요
그대와 함께면
빨리가서 아쉽던 시간인데
널 사랑한 기억도 소중한 추억도
이제 다 소용이없죠
수많았던 일들도 반짝이던 날들도
모두 잊어야겠죠
부르고 부른다면 내게 올 것 같은 이 밤
한없이 그댈 부르고 있죠
널 사랑한 기억도 소중한 추억도
이제 다 소용이없죠
수많았던 일들도 반짝이던 날들도
모두 잊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