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말도 들리지 않아 내 맘엔 둘만의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아 그렇게 너만의
살짝 젖은 머리와
부드러운 미소와
짙게 배인 눈빛에 빠져
나에게 너를 보여줘 내게 다가와 줘
다른 널 느낄 수 있게
오늘은 너의 입술 말고 너의 손길 말고 다른 걸 원해
이 밤엔 아는 입술 말고 아는 느낌 말고 다른 널 원해
오늘은 너의 입술 말고 너의 손길 말고 다른 걸 원해
이 밤은 아는 입술 말고 아는 느낌 말고 다른 널 원해
내 품에 가득 너의 온기가 선명해, 뜨겁게
아주 작은 숨결조차 떨려와 조금 더 아직 느린 듯 해
짧게 자른 머리와
붉게 물든 입술과
낮게 깔린 눈빛에 빠져
나에게 너를 보여줘 내게 다가와 줘
조금 더 느낄 수 있게
오늘은 너의 입술 말고 너의 손길 말고 다른 걸 원해
이 밤은 아는 입술 말고 아는 느낌 말고 다른 널 원해
오늘은 너의 입술 말고 너의 손길 말고 다른 걸 원해
이 밤은 아는 입술 말고 아는 느낌 말고 다른 널 원해
오늘은 너의 입술 말고 너의 손길 말고 다른 걸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