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움이 거리 위에 내릴 때마다
우울한 마음 내게 다가와
고개숙이며 한발자욱씩 내밀어 오면
소리없는 웃음 내 입가에
사랑하며 지내왔던 기억들 모두
소중했지만 이젠 사라져
어두워져도 햇빛비치는 아침이 오듯
조금만 기다리면 그대 다시 내게
우리의 지난날들 잊혀진 듯해도
너무나 짙은 추억이
비맞은 거리처럼 내마음 속으로
사랑이 젖어드네
그대 모습 싱그러움이
더 새롭게 다가와 기뻐요
우리의 지난 날들 잊혀진 듯 해도
너무나 짙은 추억이
비맞은 거리처럼 내 마음 속으로
사랑이 젖어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