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렸을 때 대통령이 되려 했었지
하지만 세상을 알아간 후엔 차라리 선거 날 투표했었지
아주 어렸을 때 성직자가 되려 했었지
하지만 자신을 알아간 후에 차라리 무릎 꿇고 기도했지
꿈은 무얼까 타인의 시선 부모의 기대 또는 내 욕심 속에 비춰진 것
이건 아닌데 꿈이 아닌데 시선과 기대 또는 욕심 속에 꿈은 자라지 않아
스물하고 스물 꿈조차도 꿀 수 없었지
하지만 꿈이라도 꿀 수 있다면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웠지
다시 숨을 쉬고 저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려 또 다른 삶의 의미를 찾아 다시 꿈을 꾸며 사는 거지
꿈은 무얼까 당신의 눈빛 엄마의 사랑 또는 내 노래 속에 자라는 것
다시 일어서며 다시 춤을 추며 다시 노래하며 다시 사랑하며 다시 꿈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