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가 멈춰선 그곳에 서서
스쳐가는 가슴 시린 소리에
어지러운 낯설음에 감은 눈
깊은 숨에
그대를 내 안에 담는다
흘러간 시간 밀려와 흩어진
허공의 기억들도
나를 내 마음을 할퀴어도
버리진 못 한 그대 미워 해도
그댈 그리워 하고 그댈
아파하면서
다시 삼키고 마는 내 모습에
버리진 못 한 그대 남아서 날
아프게 해 그대
흘러간 시간 밀려와 흩어진
허공의 기억들도
나를 내 마음을 할퀴어도
버리진 못 한 그대 미워 해도
그댈 그리워 하고 그댈
아파하면서
다시 삼키고 마는 내 모습에
버리진 못 한 그대 남아서 날
아프게 해 그대 날
그댈 그리워 하고 그댈
아파하면서
다시 삼키고 마는 내 모습에
버리진 못 한 그대 남아서 날
아프게 해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