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어 이제서야 겨우
널 위한 내 오랜 기다림
죽었어 오늘에서야 겨우
내 안에 숨쉬던 니 모습들은
사랑이라는 건 오래 전에
없어져버린 옛날 이야기
니가 믿지 않았던 사랑이란 말
나도 이제 그런가 봐
이제는 잘 가 이제는 멀리
내가 널 볼 수 없는 곳까지
다시는 나를 다시는 너를
아프게 하지 않는 곳으로
울었어 울어야만 했어
차라리 다시 아플 수 있다면
사랑이라는 건 오래 전에
없어져버린 옛날 이야기
니가 믿지않았던 사랑이란 말
나도 이제 그런가 봐
(해금solo - 신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