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이제 우리 여기까지라며
그만하자고 너가 나에게 했던 말
왜 그렇게 슬펐는지
눈물이 났어 나도 모르게 그만
뭐라고 말하기도전에 뒤돌아
떠나가는 너의 뒷모습만
난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고
뒤에 남은 건 침묵만
우리 둘 사이에 남아
기억은 추억으로 남아
넌 알까 지금 내 마음
쫓아가 다시 너를 붙잡아도
달라지지 않는 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떼지 못하는 걸음
멀어져 가는 너 멍하니
난 여기 제자리에
마지나떠 를나
와아돌 발제
발제
널 볼 수 없는 것 아니
모르는 척 무관심도 참기 어려워
다시 돌아갈수 없다는 사실 모두
아픔이 되어 자꾸 목이 매
어제와 다른 너
믿기 힘들어 이 현실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해
답답한 가슴만 계속해 두드려
무언가 텅벼있는 것 같아
여기 내 속에서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
오늘도 소리쳐
흐릿해져가는 너의 이름
마지나떠 를나
와아돌 발제
발제
너의 머리를 쓰다듬지 못해
내 품에 너를 안지 못해
두번 다시 너를 보지 못해
그래서 난 못해
너의 머리를 쓰다듬지 못해
내 품에 너를 안지 못해
두번 다시 너를 보지 못해
그래서 난 못헤어져
떠나지마 제발 내 곁을
돌아와 제발
내 곁으로 제발
제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