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즐거웠어
헤어지니 벌써 보고싶어
떡볶이도 맛있었어
사실
조금 매웠었지만
금요일에 시간 어때?
날씨도 너무 좋다던데
초밥집도 내가 알아 놨어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와
우리 만날까?
이번주 금요일에
우리 만날까?
사실 난 언제든 좋아
매운 떡볶이도 매일 먹을 수 있어
내가 너의 집 앞으로 갈게
오늘 정말 행복했어
널 두고가기 힘들었어
보고싶던 그 영화도
너와
함께라 더 좋았어
월요일엔 시간 어때?
딱히 하고 싶은 건 없지만
그냥 니가 너무 보고싶어
같이 찍은 사진만 쳐다봐
우리 만날까?
다음주 월요일에
우리 만날까?
사실 난 뭘해도 좋아
조금 피곤해도 널 볼 수 있다면
첫차를 타고 가도 좋아
연락이 좀 늦어도
늦게까지 술을 마셔도
다 이해 할 수 있어
하나 하나 다 너니까
우리 만나자
넌 내게 설렘이야
우리 만나자
널 행복하게 해줄게
다른 사람들은
다 신경 쓰지마
난 너밖에 안 보이니까
난 너만 있으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