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얼굴들
찡그리고 암울한 겨울
뭐 하나 되는 것 없이
남들은 더 잘난 내일
땅속을 기어 다니는
빛도 없는 숨 막힌 우리
아무도 내게 관심 없는
벌레 같은 찌질한 하루
더 어두운 내일
서울대 꿈도 못 꾸고
루저에 찌질이지만
그대만 내게 작은 마음 주신다면
하늘을 날겠네요
세상이 벌레 같다고
내 인생 비웃겠지만
따뜻한 당신의 사랑 비춰 주신다면
나비되어 날아갈텐데
징그러운 내 몸뚱아리
꼬물꼬물 보잘 것 없는
어디 하나 맘에 들진 않지만
저 하늘 별들이 바다를 꿈꾸네
날아가는 그날
서울대 꿈도 못 꾸고
루저에 찌질이지만
그대만 내게 작은 마음 주신다면
하늘을 날겠네요
세상이 벌레 같다고
내 인생 비웃겠지만
따뜻한 당신의 사랑 비춰 주신다면
나비되어 날아갈텐데
별이 꿈꾸네
별이 꿈꾸네
별을 꿈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