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룩한 어둠을 뚫고서
보도블럭 벗삼아 거리를 걷다가
어디선가 들리는 블르스 블르스
나~ 의 마음을 이끌고 가네
텅빈 공간에 가득한 연기
검붉은 라이트 힘없는 눈빛들
서로가 서로를 이미 느끼네~
오늘만은 모든걸 잊으리~
블르스 오~ 블르스 리듬에 내몸을 맡겨
블르스 오~ 블르스 슬픔을 잊을수 있게
술에 취에 블르스에 취해
어느덧 밤비가 내리는 새벽
이렇게 이 밤이 지나가며는
오늘일은 기억에 없으리
블르스 오~ 블르스 리듬에 내몸을 맡겨
블르스 오~ 블르스 슬픔을 잊을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