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방랑자 - 이태리
길을 잃은 기러기라 불리던 사람
짝을 잃은 철새라 말해온 사람
그러나 너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네
어찌 외로이 떠나갔나 사랑의 방랑자여
어두운 밤이 오면 창가에 앉아
타오르는 연기 속에 나를 태운다
그러나 너의 마음은 헤어날 길 없네
어찌 내 마음 연기와 같나
사랑의 방랑자여
간주중
이대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떠나고 싶네
그러나 나의마음은 진정 알 수 없네
이대로 홀로가야만하나 사랑의 방랑자여
길을 잃은 기러기라 불리던 사람
짝을 잃은 철새라 말해온 사람
그러나 너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네
어찌 외로이 떠나갔나 사랑의 방랑자여
사랑의 방랑자여 사랑의 방랑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