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바람 꽃향기가 흩날리고
가슴 벅찬
봄이 왔는데
내 마음은 아직도 왜
겨울처럼 꽁꽁 얼어
누가 내 맘 녹여주세요
알쏭달쏭 알 수 가 없어
넌 어디에 숨어있는지
이쯤 되면 나타날 때도
된 것 같은데 너 정말
알쏭달쏭 나는 몰라
너무 꼭꼭 숨은 거 아냐?
숨박꼭질은 이젠
그만하고 싶어
누가 내 곁에 있었음 좋겠어
작은 설레임에도 내 맘 녹여 줄
그런 사람
누가 내 손 잡아 줬음 좋겠어
따듯한 이 봄을 더 따듯하게
해줄 나만의 그 사람
꽃이 피고
나비 날아다녀 온 세상이
봄이 왔다
말을 하는데
녹아 버린 눈꽃처럼
흩날리는 벚꽃처럼
누가 내 맘 붙잡아 줘요
알쏭달쏭 알 수 가 없어
넌 어디에 숨어있는지
이쯤 되면 나타날 때도
된 것 같은데 너 정말
알쏭달쏭 나는 몰라
너무 꼭꼭 숨은 거 아냐?
숨박꼭질은 이젠
그만하고 싶어
누가 내 곁에 있었음 좋겠어
작은 설레임에도 내 맘 녹여 줄
그런 사람
누가 내 손 잡아 줬음 좋겠어
따듯한 이 봄을 더 따듯하게
만들 어주세요
랄 라라 랄라라 랄랄라라
겨울 잠 에서 깨어난 곰처럼
나도 이젠 봄을 만끽 할래요
랄라라 랄라라 콧노래 부르며
누가 내 곁에 있었음 좋겠어
작은 설레임에도 내 맘 녹여 줄
그런 사람
누가 내 손 잡아줬음 좋겠어
따듯한 이 봄을 더 따듯하게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