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 없이 눈이 떠지네요
그대가 없는 첫 하루가 시작되나봐요
sunshine 사람들은 변한게 없는대도
그대가 없는 내 가슴만 아픈가봐요
휴대폰 일번에 번호를 지워야 할지
그대에게서 다시 한 번 연락이 올지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은 건지
바보같이 지금도 그대를 기다리고 있죠
사실은 믿고싶지 않아서
아니 믿을 수가 없어서 찾고 싶었어
그대를 다시 돌려달라고 애태워 불러봐도
곁에없단 사실을 아직은 믿을 수가 없어서
잠에서 덜 깬 것처럼 여전히 꿈인 것처럼
같은 길을 걷는 것처럼 아직도 함께인 것처럼
하루가 지나가고 또 하루 지나도
그댈 볼 수 없다는 사실 익숙하지 않네요
울리지 않는 전화 내 곁에있고
그대 자리라던 내 왼쪽 옆엔 빈 자리만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갈 때 몰랐던 그대와
이별이 어느덧 내 옆자리를 채우고
하루가 일년같이 영원히 우리같이
함께일 것 같던 시간을 어떻게 견뎌낼지
어디 있는지 보고싶어도 찾을수도 없다고
혼자만의 위로 오늘도 맘 속에서 지워내고
목적 없이 떠돌며 그댈 마주칠까 나도 모르게
어느새 함께하던 거리를 걷고있네
이제 어딜가도 볼 수 없는데
그리워하던 그시절도 내 맘도 그댈 보고 싶어도
그리워해도 함께할 수 없는데 내 기억 속에서
마음안에서 여전히 남아 있는데
세월이 흘러 하루이틀 일년이년
시간이 약이라는 말만 믿고 지울께
잊을 수 있는 그 날까지만이라도
내 안에 그댈 간직할께 사랑할께
그댈 다시 보고 싶은데 아직 내 안에 있는데
부를 수 없는 그대 이름 애태워 불러봐도
난 잃기 싫은데 난 잊기 싫은데 이미 떠나버린 널
하루가 지나고 다시 또 하루지나도
그댈 다신 볼수없다는 사실 익숙하지 않다고
그누구에게 물어도 대답조차 들을 수 없다고
싫다고 아직 그댈 보낼 수 없다고
울리지않는 전화기 붙잡고 잠이 들 때 눈을 뜰 때
아무리 기다려도 울리지않는데
항상 내 왼쪽 옆에 그대 자리라며 있어주던
그대 다신 볼 수 없는데 그대는 지금 어디에
하루가 지나가고 또 하루 지나도
그댈 볼 수 없다는 사실 익숙하지 않네요
울리지 않는 전화 내 곁에 있고
그대 자리라던 내 왼쪽옆엔 빈자리만이
하루가 지나가고 또 하루 지나도
그댈 볼 수 없다는 사실 익숙하지 않네요
울리지않는 전화 내 곁에 있고
그대자리라던 내 왼쪽옆엔 빈 자리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