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잘 수 없어 이 밤은
이렇게 비까지 오는데 어떻게
안 돼 지금 먹으면 지금껏 쌓은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
두 볼에 토실토실 살이 차올라도 난 먹고 잘 거야
엄마랑 동생이 날 말린다 해도 내일 생각할 거야
전화길 들고 고민할 거야
지난번 마지막으로 먹었던 게
양념이였는지 후라이드였는지
살 빼지 마요 그대
오늘은 그냥 잘 수 없어 이 밤은
이렇게 비까지 오는데 어떻게
안 돼 계속 그렇게 참으면 내 맘이 아프잖아
오늘 밤엔 다 잊어줘요
두 볼에 토실토실 살이 좀 있는 모습이 더 귀여워
엄마랑 동생이 널 말린다 해도 신경 쓰지 말아요
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니야
도대체 나는 하나도 모르겠어
내 눈엔 지금 너무 완벽한데
살빼지 마요 그대로 있어줘요
살빼지 마요
두 볼에 토실토실 살이 좀 있는 모습이 더 귀여워
엄마랑 동생이 널 말린다 해도 신경 쓰지 말아요
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도대체 나는 하나도 모르겠어
내 눈엔 지금 너무 완벽한 너
살빼지 마요 그대로 있어줘요
살빼지 마요 그대로 있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