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랑하며 살다가 매일 이별하며 살아가
사랑이 벗어둔 허물처럼 어딜 봐도 추억이 보여
눈을 질끈 감아 보아도 보여
시간이 흘러가도 지워진 듯 보여도
진한 사랑은 가라 앉나봐 내 가슴 깊은 곳에
시간에 묻어봐도 어느새 또 떠오르나봐
잊지 말라고 잊지 말라고 너를
어젠 하나같던 두 사람 이젠 둘이 되어 살아가
날 가장 슬프게 만드는 건 날 웃게한 행복한 추억
야속하다 미워해봐도 안돼
시간이 흘러가도 지워진 듯 보여도
진한 사랑은 가라 앉나봐 내 가슴 깊은 곳에
시간에 묻어봐도 어느새 또 떠오르나봐
잊지 말라고 잊지 말라고 너를
함께 했던 시간 짧은 순간 같은데
우리 헤어진 시간은 길게만 느껴져
세월이 흘러가도 빛바랜듯 보여도
너의 사랑은 그대론가봐 내 마음 깊은 곳에
세월은 변해가도 언제나 또 거기 있나봐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