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 없이 웃고
나약하게 보이지 않으려했던
많은 고민들과 비틀거리며 걷던
내일 아니면 또 모레
막연하게 바라기만 했던
그 많은 시간들
나약했던 시간들이
그 땐 아무 말도 내게는
작은 위로조차 못 됬고
술에 기대어 지워지기를 바랬고
너무 많은 시간이 가고
사랑했던 이도 떠났어
늦기전에 돌아가야지
시작했던 곳으로
너무 많은 고민들과
위로받기 위해 했던 만남
변명뿐이었던 일상
나를 병들게하고
굽어가던 어머니의
지친 어깨를 보며
초라했던 내가 밉고
나약했던 내가 밉고
그 땐 아무 말도 내게는
작은 위로조차 못 됬고
술에 기대어 지워지기를 바랬고
너무 많은 시간이 가고
사랑했던 이도 떠났어
늦기전에 돌아가야지
시작했던 곳으로
다신 후회하지 않게
돌아가야지
다신 후회하지 않게
돌아가야지
그 땐 아무 말도 내게는
작은 위로조차 못 됬고
술에 기대어 지워지기를 바랬고
너무 많은 시간이 가고
사랑했던 이도 떠났어
늦기전에 돌아가야지
시작했던 곳으로
사랑하는 그대들과
오래도록 행복할 수 있게
다신 후회하지 않게
돌아가야지
시작했던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