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직도 날 원하나요 그리운 그 옛날처럼
아직도 날 원하나요 서로가 변해 있어도
그대 내쉬는 숨결마다 그대 내딛는 걸음마다
이제는 변해버린 세월을 느낄 수 있어요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마치 모르는 타인처럼
닫혀버린 입술과 그대 눈빛은 무엇을 말해 주나요
아직도 날 원하나요 그리운 그 옛날처럼
아직도 날 원하나요 서로가 변해 있어도
2.다시 사랑할 수 없어도 다시 아파할 수 없어도
날 잊고 있었다고 슬프게 말하지 말아요
이미 지워진 기억들과 이미 사라진 약속들은
아직도 희미하게 내 가슴속에 꺼지지 않고 있어요.
아직도 날 원하나요 그리운 그 옛날처럼
아직도 날 원하나요 서로가 변해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