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던 호수위에 파문 그대 처음 바라본 순간
놀라움과 두려움에 떨며 서로 조심스레 가까왔을때
빨려들던 눈동자에 비친 외로움에 지친 그림자
이제는 당신의 오! 당신만의 사람
오! 당신만의 사랑이겠소
하얀눈이 온세상을 덮어 진실만이 오고갔을 때
차가와진 손을 어루만져 그대 마음까지 따스했을때
피곤했던 내 마음의 날개 날아오른 느낌이었소
오! 그대 그대는 그토록 기다리던
오 기다리던 사람이었소
젖은눈을 바라보는 순간 떠날시간 다가온 줄을
알면서도 말 못하는 마음 아니 보내야만 했던 내 마음
헤어지는 아픔만이 남은 어느 슬픈 사랑의 얘기
그러나 당신은 나 하나만의 사람
나 하나만의 사랑이었소
그러나 당신은 나 하나만의 사람
나 하나만의 사랑이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