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떠나가고 있는건지
돌아오긴 늦은건지
한번쯤 내 생각 해주는지
나를 벌써 지워버린건지
미안해 해준 것도 하나없이
바라기만 했었나봐
그 흔한 고맙다는 말도 사랑한단
그 말도 내일로 괜히 미뤄뒀나봐
*그런건가봐 그런건가봐
사랑은 떠나가야 아나봐
나를 지켜주던
너의 그 빈 자리가
이렇게 커다란 줄 몰랐어
그 사랑 돌려주고 싶은 난데
잘해줄 수 있을텐데
이제와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아
아무리 돌아가고 싶어도
*그런건가봐 그런건가봐
이별은 사랑의 또 다른 말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이별이 내게 가르치니까
(간주중)
그런건가봐 그런건가봐
후회는 언제해도 늦나봐
눈물되어 버린 못다한 그 사랑이
이렇게 아픈 줄은 몰랐어
이렇게 날 울릴 줄 몰랐어